우리동네음악대장(하현우), 라젠카 세이브 어스(LAZENCA SAVE US) 가사 캘리그라피

오늘은 우리동네 음악대장의 첫 가왕결정전에 불렀던 라젠카 세이브 어스에 관한 캘리그라피를 써봤습니다. 저는 우리동네 음악대장이 국카스텐(하연우)인 것을 이 노래를 들으면서 알았답니다. 옛날 나는 가수다 프로그램에서 들었던 깔끔하고 힘있는 목소리를 기억하고 있어서 금방 알아봤어요. 정말 꿀성대와 실력을 갖추신 분 같아요. 그만큼 노래를 사랑하고 노력을 엄청나게 하시는 분이란 생각이 드네요. 하현우씨는 故신해철씨를 롤모델이라고 말씀하신 적이 있답니다. 그래서 2라운드 3라운드 모두 故신해철씨의 노래를 부르신거 같아요. 저도 "민물장어의 꿈"노래를 듣고 푹 빠저들었답니다. 라젠카 또한 故신해철씨의 노래 중 하나랍니다. 라젠카의 감동이 캘리그라피에도 녹아 들었으면 좋겠네요

■ 라젠카 세이브 어스 ■

( LAZENCA SAVE US )

▲ 라젠카 세이브 어스 가사

희망은 이미

날개를 접었나

라젠카 노래는 한 때 어린이 만화의 주제가 이기도 했지만 깊이가 남다른 철학도 담겨 있는 것 같아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포기 할 수밖에 없는 절망적인 상황에서 꺾이는 건 몸이 아니라 마음이라고 해요. 노래에서도 마음이 꺾인 것처럼 스스로 날개를 접었나라는 의미로 해석도 되더라고요. 사실 저도 힘든 일이 있을 때 포기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는 것처럼, 몸보다 마음이 꺾이는 게 제일 무섭더라고요. 이젠 그럴 때마다 라젠카노래가 생각이 난답니다.  

▲ 라젠카 세이브 어스 가사

말라버린 후에

남은 건 포기뿐인가

노래가사가 힘든 상황에서 자기가 할 수 있는 일은 다 했다고 생각하는 사람을 묘사하는 것 같았답니다. 게다가 폭발적인 하현우씨의 목소리와 가사의 조합 때문에 감정이입이되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힘들어서 포기했던 날들이 새록새록 떠오르네요.

▲ 라젠카 세이브 어스 가사

강철의 심장 

천둥의 날개 펴고

강철의 심장과 천둥의 날개를 가진 라젠카에게 구원해 달라고 하고 있지만 라젠카가 아닌 나에게 스스로를 구해달라고 말하는 것처럼 들리더라고요. 그래서 노래를 계속 듣고 있으니 힘이 불끈 솟는 듯한 기분이었어요. 게다가 목소리를 타고 들어오는 에너지가 저에게 전염되는 듯한 기분이었답니다. TV를 보고 있었지만 저도 그 자리에 있는 것 처럼 음악대장에게 충성,맹세를 하고 있었어요. 정말 최고의 가수라 불러도 손색이 없을 정도인거 같네요.

▲ 라젠카 세이브 어스 가사

우리의 봄을

되돌려다오

사람은 소통의 능력이 떨어지면 계절의 변화를 못느낀다고 하네요. 그런데 제 주위에는 계절의 변화를 못 느끼는 사람이 많아진 거 같아요. 자신의 삶에 치여서 취업에 치여서.. 다양한 이유로 말이죠. 얼마나 힘이 들면 그럴까요.. 만약 자신이 봄이 온 걸 못느끼시고 계시다면 자기 몸부터, 마음부터 추스리셔야 한답니다. 이 글을 통해 라젠카 노래에 대해 알게되고 들으시면서 쓰러진 마음에 힘을 불어넣어주는 계기가 되셨으면 좋겠네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캘리그라피] - 힘들때 힘이되는 글귀, 매일 맑으면 사막이 된다.

[캘리그라피] - 짧고 좋은 시, 글에 마음을 담다.

[캘리그라피] - 김제동 명언, 여러분은 소중한 사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