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명언, 중요한 것은 사랑을 받는것이 아니라....

오늘은 사랑 명언을 캘리그라피로 적으면서 뭔가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 하루네요. 사랑이란 게 뜨거운 설렘을 말하는 걸까요..? 아마 이렇게 말 한마디로 정의할 수 있다면 사람들이 사랑 때문에 울고 웃진 않겠죠. 저도 사랑이란 게 무엇인지 정확히 정의는 못 내리지만, 사랑에 관련된 감정들이 담긴 글귀를 준비해봤어요. 이렇게 글귀를 읽고 사랑을 해나가다 보면 사랑의 의미를 알게 되는 날이 오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사랑 명언

『 사랑 명언 캘리그라피 』

사랑명언1

사랑의 첫번째 의무는

상대방에게

귀기울이는 것이다.

거의 모든 사람이 사랑을 시작할 때는 자신과 상대방의 공통점을 찾으려고 엄청 애를 쓴다고 해요. 상대방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무엇을 싫어하는지를 알아내서 친해지기 위해 귀를 기울이는 거죠. 근데 시간이 지나면 처음에 했던 행동은 잊어버리고 가장 중요한 행동을 하지 않아요. 친해지고 사랑하기 위한 가장 첫 번째 조건인데 말이죠. 그게 가족이든, 연인이든, 친구든 가장 첫 번째 의무만 지키더라도 그 관계는 절대 깨지지 않을 거예요.

사랑명언2

유독 쓸쓸함을 많이 느끼게 하는 어느 가을날 친구들이 "사랑하고 싶다" 혹은 "연애하고 싶다" 라고 하는 걸 들어본 적 있을 거예요. 친구가 그런 적이 없다면 드라마 속에서라도 말이죠. 그런데 연애의 불행은 "사랑하고 싶다"와 "사랑받고 싶다"의 차이를 모를 때 시작된답니다. 서로 사랑을 하고 싶다고 해서 시작한 연애인데, 사랑을 갈구하기만 하고 사랑을 주지 않으니까 말이죠. 그렇다고 준 만큼 받고 싶은 마음을 탓하는 건 아니랍니다. 다만, 사랑받는 것에 집중하지 말고 사랑하는 것에 집중해야 한다는 말이죠. 

연애의 발견 명대사 中

위 캘리그라피는 연애의 발견 명대사 중 하나랍니다. 사랑은 어쩌면 이별하고서야 진짜 그 깊이를 알 수 있는 거 같기도 해요. 정말 내가 사랑했던 사람이, 어쩌면 지금도 사랑하고 있을지 모르는 사람이 행복하길 바라는 마음처럼 말이죠. 내가 행복하게 해줬어야 하는 건데..사랑이 끝난 후에야 그걸 깨닫게 되니 내 마음이 보이는 거 같네요. 공기처럼 주변에 항상 있어서 소중함을 잊어버렸던 걸까요..? 그때도 정말 내 온몸을 다해 사랑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말이죠.. 그래도 이런 경험들이 마지막 사랑을 할 땐 좋은 양분이 될 거예요. 지금은 그저 받아들여야 할 거 같네요. 슬픈 경험들을 말이에요.

사랑해서 결혼하신 분들을 보면 운명이라는 게 진짜 있다고 하잖아요. 만나야 할 사람은 반드시 만난다는 말처럼 말이에요. 진짜 그런 게 있다면 여러분에게도 저에게도 알아볼 수 있게 다가왔으면 좋겠네요. 평생 그 사람의 손을 놓치지 않게 말이죠.. 가을이 이제 곧 우리 마음을 더욱 시리고 쓸쓸하게 만들 때가 올 거예요. 그때 좋은 사람 만난다면 꼭 사랑받지 마시고 사랑하시길 바랍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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