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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그라피

혜민스님명언 중 인간관계명언을 모아쓴 캘리그라피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오늘은 혜민스님명언인간관계 명언을 캘리그라피를 써봤어요. 혜민스님은 "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이라는 책을 쓰셨답니다. 많은 분들이 보셨을 거 같네요. 바쁘게 돌아가는 세상에서 살다 보니 못 보고 지나치는 것들이 많이 있답니다. 길거리에 핀 많은 꽃, 파란 하늘, 친구, 가족에 대한 감사함... 심지어 계절이 바뀌는 것도 모르고 살 때도 있죠...이 책에는 이렇게 보이지 않았던 것들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 있답니다.


 옛날에 어떤 프로그램에서 에베레스트를 오른 한 여성분을 인터뷰하는 것을 보았답니다. 그분은 매번 정상을 목표로 산을 올라서 산의 나무, 꽃, 바람이 좋은지 몰랐다고 하네요. 지금은 나이가 들어 동네 뒷산을 다니시면서 산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있다고 말씀하신 것이 기억이 남는답니다. 사실 산의 정상은 산의 아주 일부분이지 산이 아니랍니다. 그런데 우리는 산의 정상만을 바라보고 살아가기 바쁘죠... 산으로 오르는 그 길에 가득 메워져 있는 아름다움은 못 본채 말이죠. 그래서 오늘은 바쁜 채 살아가느라 쉽게 지나쳤던 중요한 인간관계를 조금 천천히 둘러 볼 수 있는 시간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혜민스님명언▲ 혜민스님명언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 혜민스님▲ 혜민스님

▲ 혜민스님명언▲ 혜민스님명언

인간관계는 난로처럼

너무 가깝지도

너무 멀지도 않게

혜민스님의 "인간관계는 난로처럼" 이라는 명언이 제 생각에 아주 큰 변화를 주었답니다. 저는 인간관계에서 아주 친밀하게 지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답니다. 하지만 난로에 딱 붙어있으면 오히려 제가 화상을 입는다는 건 몰랐답니다. 마치 친구,가족, 지인 잘되라고 해주는 일방적인 배려와 조언들이 결국 싸움으로 번지는 것처럼 말이죠. 이 글을 본 뒤로는 따뜻함이 사라지지 않도록 거리를 유지 한답니다. 하지만 거리를 유지한다는 말이 차갑지 않게 말이죠. 

▲ 혜민스님명언▲ 혜민스님명언

마지막 말까지는

하지마세요

그렇게 거리를 유지한다고 해도 뜨거워지는 걸 눈치 못챌 때가 있는 거처럼 인간관계에서도 거리조절에 실패해서 싸울 때도 많이 있답니다. 그래서 서로에게 상처를 주는 말을 하기도 하죠. 저도 그렇게 해보니 "마지막 말은 하지 말걸"이라는 후회가 남았답니다. 그때부턴 마지막 말까지는 하지 않기로 결심했죠. 그렇게 해야 관계를 유지 할 수 있고 다시 거리 조절만 하면 따뜻해 질테니까요.


▲ 혜민스님명언▲ 혜민스님명언

좋은 인연이란

시작이 좋은 인연이 아닌

끝이 좋은 인연입니다

옛날 어렸을 때 할아버지한테 " 마지막이 좋으면 다 좋은 것이다. " 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는 거 같아요. 하지만 옛날에는 좋은 마지막을 만들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는 생각을 안 했던 거 같네요. 이 명언이 단순히 좋은 인연이 무엇인지를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인연들이 좋은 인연이 되려면 항상 끝까지 잘해야 한다는 걸 말해주는 것 같아요. 그러니 인간관계가 어려운 게 아닐까요?

▲ 혜민스님명언▲ 혜민스님명언

순간순간 행복하세요 

순간이 모여 

당신의 인생이 됩니다

저도 어떻게 생각하면 정상을 보면서 산을 오르고 있답니다. 바쁘게 살아가고 있죠. 그래서 순간의 행복을 잊을 때가 많았답니다. 주변에 있는 감사해야 할 것들은 뒤로 한 채 가지지 못한 것에 대해 슬퍼하고 걱정만 하고 있죠... 그런데 캘리그라피로 글을 쓰기 시작한 순간부터 작은 것이 보이기 시작했고 감사할 일이 많았답니다. 인간관계에서도 마찬가지인 거 같아요. 나에게 못 해준 것보다 잘해준 것에 대해 감사하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니 순간순간 만나는 사람들과 좋은 관계도 쌓고 인간관계도 좋아지는 거 같네요. 이렇게 좋은 인연들을 쌓아가다보면 저의 인생도 좋아지지 않을까요?




오늘의 이 글들이 여러분들의 인간관계를 돌아보고 도움되었으면 좋겠네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