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명언, 너무 힘들고 지친 순간...

너무 힘들고 지친 순간에 인생 명언들이 필요한 때가 있답니다. 현실이 너무 절망적이어서 포기하고 싶을 때 특히 더 그렇죠. 저도 그런 경험들이 있어서 단순히 "힘내세요", "더 노력해야 해요"와 같은 글귀들을 캘리그라피로 쓰고 싶진 않더라구요. 힘든 데 거기서 어떻게 더 힘을 내겠어요... 어떻게 더 노력하겠어요...서 있는 것만으로도 힘들 텐데 말이죠. 제가 인생에 대해 모든 걸 잘 아는 사람은 아니지만, 아직은 작은 우물 속 세상에서 보는 시선이지만, 당신에게 만큼은 조금이라도 힘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캘리그라피를 썼답니다. 그러니 인생 명언을 찾고 계신 분이라면 한 번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글쓴이 트라이공방

    인생 명언, 너무 힘들고 지친 순간..    

괜찮은 척... 그만해요... / 글쓴이 트라이공방

괜찮은 척..

웃으며 뛰어가다..

결국 넘어져

울었다..

한국 사람들에게 유난히 많이 나타나는 정신적 질병이 "화병"이랍니다. 다들 한 번쯤은 들어보신 적 있을 거예요. 우리나라에선 참는 게 미덕이라 배우고 자랐잖아요. 다들 피에로 같은 "가면"을 하나씩 만들면서 말이죠. 그렇다고 참고 배려하는 게 나쁘다는 건 아니랍니다. 오히려 훌륭한 마음가짐이죠. 하지만 우린 참고 배려하는 걸 넘어서 우리 자신 스스로에게 상처를 주고 있어요. 힘들어도 힘들지 않다. 슬퍼도 슬프지 않다. 내가 잘하는 게 없어서 그렇다. 그렇게 자신을 다독이며 힘든 세상을 살아가고 있는 거죠. 근데 그 참는 마음은 누구를 위한 인내일까요...? 그렇다고 아무 데나 화를 표출하라는 게 아니랍니다. 적어도, 자신이 힘들고 슬플 때 나 자신에게 위로 한마디를 해주어야 한다는 거죠. 힘들 때 앉아서 울면 마음이 치유되지만 괜찮은 척 뛰어가다 마음속 눈물 때문에 앞을 보지 못하고 넘어지면 크게 다친답니다. 이젠 힘들다면 울어야 해요. 자신에게 참으라고 다독이지 말고 잘하고 있다고 칭찬하면서 말이죠. 

서 있을 거야! / 글쓴이 트라이공방

아무리 힘들더라도

서 있을 거야!

주저앉지 않고

계속 서 있을 거야!

다시 앞으로

걸어갈 수 있을 때까지

힘든 순간을 기가 막히고 기발한 생각으로 헤쳐나갈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근데 그런 경우는 엄청 드물더라구요. 대개 너무나 힘든 순간들은 당장 해결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랍니다. 물론, 절대 해결할 수 없는 상황도 아니죠. 저는 이렇게 생각해요. "쉬는 것과 포기하는 것은 전혀 다르다"라고 말이에요. 너무 힘들면 계속 앞으로 나아가지 말고 쉬어야 해요. 너무 힘들 땐 서 있는 것만으로도 버겁거든요. 주저 앉지 말고 그냥 그 상태를 유지하는 것만 해도 잘하고 있는 거예요. 내가 현 상태를 유지한다는 것에 대해 너무 불안해하지 말았으면 좋겠어요. 나는 지금 충분히 쉬면서도 포기하지 않고 잘하고 있으니까요. 힘들다고 모든 걸 내다 버리고 지금까지 쌓은 것을 모두 무너뜨리지 말라는 거예요. 그냥 서서 지금이 지나가기를 조금만 더 기다려주고 자신에게 기회를 주었으면 좋겠어요.

영원한 것은 없다는 게 우리의 희망이랍니다. / 글쓴이 트라이공방

영원한 건 없다는 걸

자각하는 게 중요해요.

그래야..

소중한 건 지키고

불행은 지나가길..

기다릴 수 있거든요.

세상에 영원한 건 하나도 없더라구요. 행복이 영원하지 않는 거처럼 말이죠.. 다행인 건, 불행도 영원하지 않다는 게 저희의 희망이랍니다. 서서 기다리다 보면 불행은 내 두려움의 크기보다 훨씬 빨리 다른 곳으로 가버린답니다. 근데 이 말은 지금 너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분들에겐 너무 뜬구름 같은 소리일지도 몰라요. 근데 여러분 스스로도 알고 있을 거예요. 지금 서 있는 거 자체가 너무 힘들다는 걸... 근데 그 힘든 걸 해내고 있는 대단한 자신에게 1초도 안 걸리는 칭찬 한마디를 못 해줬다는 걸 말이에요. 모든 건 영원하지 않답니다. 그러니 주위에 소중한 사람들에게도, 자신에게도 잘해주셨으면 좋겠어요. 

나 자신에게 말하는 인생 명언../ 글쓴이 트라이공방

좋아보이는 것도

막상 보면 별로 일 때가 있어요.

반대로

이상한 게 좋을 때도 있죠.

인생도 그래요.

살아봐야 알아요.

그러니 포기하지 말아요.

우리...

사실.. 이제까지 쓴 인생 명언들은 제가 저 자신에게 했던 말들이랍니다. 힘들 때 어떻게든 괜찮은 척 하고 있는 제가 불쌍하더라구요. 캘리그라피는 저에게 힘든 순간을 이기게 해줬던 유일한 창문이었어요. 나에게 해주고 싶은 말들을 글로 쓰고 많은 사람에게도 공유할 수 있다는 게 좋더라구요. 게다가 어떤 분들은 공감까지 해주셔서 그게 너무 마음의 위안이 되었답니다. 그래서 이제까지 저의 글을 읽어주신 분들에게 감사하다는 말도 전하고 싶어요. 여러분이 얼마나 힘드실지 제가 감히 상상도 할 수 없지만... 그래도 절대 포기하진 마시길... 쉬더라도 절대 포기하지 마시길... 발버퉁을 치더라도 인생을 포기하지 마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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