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적인 노래 추천, 나의 사춘기에게 가사 _ 볼빨간 사춘기

감성적인 노래 추천으로 볼빨간 사춘기가 부른 "나의 사춘기에게"를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아름답던 사춘기를 지내며 겪었던 자신의 마음을 진솔하게 담아낸 곡이랍니다. 그래서인지 나의 사춘기에게 가사 속에 담긴 이야기가 마음에 와닿더라고요. 사랑받지 못해 떨어지는 자존감과 더 잘해야 한다는 부담감.. 그 때문에 잠 못 이뤘던 하루하루가 생생하게 그려지는 느낌이었어요. 게다가 또 그런 시절을 보내던 나를 혹은 지금 그런 시절을 보내는 사람들을 위로하고 공감하는 마지막 가사가 너무 마음을 먹먹하게 만드네요. 힘나지 않을 때 힘낼 필요는 없지만, 누구보다 소중한 자신의 빛나는 가치는 절대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항상 응원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나의 사춘기에게 가사

『 나의 사춘기에게 가사, 감성적인 노래 추천 』

나는 한때 내가 이 세상에서 사라지길 바랬어...

나는 한때 내가 이 세상에 사라지길 바랬어

온 세상이 너무나 캄캄해 매일 밤을 울던 날

차라리 내가 사라지면 마음이 편할까

모두가 날 바라보는 시선이 너무나 두려워

사랑받을 수 없었던 내가 너무 싫어서....

아름답게 아름답던 그 시절을 난 아파서

사랑받을 수 없었던 내가 너무나 싫어서

엄마는 아빠는 다 나만 바라보는데

내 마음은 그런 게 아닌데 자꾸만 멀어만 가

어떡해 어떡해 어떡해 어떡해

시간이 약이라는 말이 내게 정말 맞더라고..

시간이 약이라는 말이 내게 정말 맞더라고

하루가 지나면 지날수록 더 나아지더라고

근데 가끔은 너무 행복하면 또 아파올까 봐

내가 가진 이 행복들을 누군가가 가져갈까 봐

아름다운 아름답던 그 기억이 난 아파서

아픈 만큼 아파해도 사라지지를 않아서

친구들은 사람들은 다 나만 바라보는데

내 모습은 그런 게 아닌데 자꾸만 멀어만 가

그 모든 아픔을 내딛고서라도...

그래도 난 어쩌면

내가 이 세상에 밝은 빛이라도 될까 봐

어쩌면 그 모든 아픔을 내딛고서라도

짧게 빛을 내볼까 봐

포기할 수가 없어

하루도 맘 편히 잠들 수가 없던 내가

이렇게라도 일어서 보려고 하면

내가 날 찾아줄까 봐

아아아아아아아 아아아아아아아

아아아아아아아 아아아아아아아

얼마나 아팠을까...

얼마나 얼마나 아팠을까

얼마나 얼마나 아팠을까

얼마나 얼마나 얼마나 바랬을까